▲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이 포항지진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2억 원을 기부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이 17일 포항지진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2억 원의 통큰 기탁을 했다.
황 회장은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개인으로써 가장 큰 금액인 재해구호성금 2억 원을 포항시재해대책본부에 전달하고, 이재민 대피소에 울릉심층수 청아라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황인찬 회장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포항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진피해가 복구돼 포항시민들께서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해 울릉도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9.12 경주지진 때에도 1억 원 상당의 기왓장 5만장을 지원했다.
또한 인근의 여러 재난지역에 울릉 심층수 ‘청아라’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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