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지역사회 여성들을 찾아가 취업상담서비스와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굿잡(good job)버스’ 를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운영한다.

이번 굿잡버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긴급하게 인력이 필요한 3개 기업체인 ▲알에프(로봇청소기제조) ▲홈스토리생활(가사도우미) ▲제이수산(판매.가공보조)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해 3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 사정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하나샌딩(단순제조) ▲정우산업(일반사무) ▲동아아울렛강북점(판매원) ▲동영JTC(단순제조) ▲늘봄요양원(요양보호사) ▲참사랑실버요양원(요양보호사)은 24명을 채용대행 서비스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 현장면접 외에도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 직종상담, 구인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는 올 상반기 89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고, 굿잡버스를 2 차례 운영해 106명의 여성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으며 이 중 34명은 취업으로 연결됐다.

일자리 찾기를 희망하는 여성은 대구여성새일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 서비스 및 취업 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변수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육아와 살림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면 누구나 굿잡버스를 방문해 각자에게 맞는 다양한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기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구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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