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7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SG협력사업 ‘2024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 운영 ⓒ국제i저널 |
지난 7월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는 ‘비욘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비욘드 숲’ 조성 ▲장애인 특수학교 기업과 연계한 미니정원 만들기 ▲산림생물다양성 분야 취업진로탐색 특강 및 체험교육 ▲포항지역 복지시설 내 공공정원 조성 등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비욘드’ 봉사단원과 함께 1박 2일간 포항지역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생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의 심리치유 및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포스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ESG협력을 강화하겠다” 며 “대학생 봉사단이 사회봉사활동과 진로탐색의 기회제공은 물론 산림분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포스크는 기후위기 및 생물다양성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비욘드’를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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