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특수학교 중학생 및 인구소멸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 라는 제목의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 국립기관 사회적 소외계층 위해 생태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해 ⓒ국제i저널 |
이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립생태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후변화가 산림생태계 및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씨앗볼(ball),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기간은 7월 2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기후변화가 산림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며 “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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