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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분야 최초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 획득산림분야 최초로 유네스코의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획득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분야 최초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 획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분야 최초로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과학기술교환파트너십(STEP) 프로그램’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2023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FoCO STEP 프로그램은 AFoCO 국가 가운데 선발된 산림전문가를 대상으로 산림식물 종자연구 및 산림복원, 기술사업화 등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간 산림분야 과학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시드볼트에 해외 식물종자 기탁 유치 및 산림생물자원의 보전·활용을 통해 글로벌 산림협력 강화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연수과정을 운영한 점 ▲산림 종자 연구 인프라 기반 이론과 연구, 실험, 현장실습 등 균형 있게 과정을 구성한 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수행해야 할 아시아 국가 간 기술 격차 해소를 추진한 점 ▲국제연수과정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한 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국제협력 연수과정으로는 산림분야 최초로 유네스코의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임종태 수목원교육실장은 “이번 ESD 인증 획득으로 AFoCO STEP 프로그램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시아 산림협력국가에 국내의 우수한 산림과학기술을 전수해 국가와 기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ESD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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