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과 카바팀, 괄목할 성과 거둬 눈길 끌어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경찰행정과 카바디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카바팀이 전국대회에서 여대부 2연패 달성과 남대부 준우승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1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 카바디팀은 5월 20일 부산 신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협회장배 전국종별카바디선수권 대회 겸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대부 우승과 남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경기에 나선 계명문화대학교는 결승전에서 부산대학교를 49대4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여대부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남대부는 준우승과 함께 조재영 학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카바디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대회 결과에 힘입어 경창행정과 박헌국 교수가 최우수선수지도자상, 카바디동아리 지도를 맡은 정진욱 코치가 공로상, 여대부 우승을 견인한 최서현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6년 전 유도수련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카바디동아리를 결성한 이후 정진욱 코치 등 카바디 국가대표 코치를 초빙해 본격적으로 경기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 결과 2018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대거 배출하는 등 실력이 급성장하고 있다.
경찰행정과 박헌국 교수는 “카바디가 학생들간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정신력과 체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카바디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내년에는 여대부와 남대부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바디는 ‘숨을 참다’란 뜻의 힌디어(인도 공용어)이며 술래잡기와 격투기가 결합된 단체경기로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우는데 최고의 운동이며 인도의 고유민속경기로 출발해 1990년 북경아시아경기에서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이 종주국인 인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