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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 신산업, SiC 전력반도체 양산기술사업화 추진․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 준비
▲SiC 양산용 이온주입장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에 있는 ㈜파워테크닉스가 국내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정을 구축하고 양산하게 된다.

SiC 전력반도체는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해외 선진 3개업체인 미국, 일본, 독일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서 ㈜파워테크닉스가 국내최초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Si) 기반전력반도체 소자는 동작온도나, 속도, 효율 등에서 기술개발의 한계를 나타내면서 재료특성이 우수한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이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환경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iC 전력반도체는 고전압, 고내열 성능이 우수하여 전기차, 스마트카 시장 성장과 함께 가장 상용화가 유망한 분야다.

포항시는 SiC전력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해 꾸준히 그 기반을 다져오고 있었다. 나노융합기술원내에 클린룸과 고가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략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기업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파워테크닉스는 우수한 R&D 인프라가 갖춰진 나노융합기술원의 팹에 SiC 전력반도체 제조와 R&D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확보하여 국내 최초 SiC파워반도체를 양산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파워테크닉스는 전력반도체를 연구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오는 19일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 기념식을 개최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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