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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 영주시지부 ‘행복그리기 전시회’ 개최물감을 입히고 행복을 채웠습니다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영주지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2017 행복그리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28일 오후2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모여 개회식을 개최하고 이어진 2부 행사로는 간단한 다과회와 행복그리기 전시 그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복그리기사업은 농인(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의사소통장애로 생긴 심리적 상처를 시각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그림그리기를 통해 치유하고자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주 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그 결실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농아인협회영주지부 최기철 지부장은 “농아인은 문화 향유에 있어 많은 제약이 있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삶을 살아온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행복그리기를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농아인들이 몸과 마음이 즐겁고 건강해지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유도하며 영주시 장애인들의 사기 진작으로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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