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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폐교, 도시민의 자연과 휴식의 공간으로 변신하다.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캠핑장) 봉화에 조성된다
▲도시민들에게 자연을 통한 휴식을 제공할 가족자연체험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인 봉화군 소천면 소재 봉화학생야영장(구 소천초 황평분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봉화군 소천면 소재 봉화학생야영장(구 소천초 황평분교)이 오토캠핑장 20면과 취사장 및 샤워장,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도시민들에게 자연을 통한 휴식을 제공할 가족자연체험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시설의 리모델링비 4억 6천만원은 전액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이와는 별도로 매년 1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설관리자로 채용하는 소천면 주민 2명의 인건비 및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2014년까지 사용된 후 폐쇄돼 있던 황평분교는 서울시의 도농협력 정책으로 시행 중인 ‘지방폐교활용 가족자연체험시설 조성사업’에 전국 총 8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봉화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시설물 리모델링 및 캠핑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2월에 개장할 봉화캠핑장은 소나무 가득한 숲속에 위치했고 앞쪽으로는 황평천이 흐르는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전국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박노욱 군수는 “캠핑장 개장 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게 됨으로써 청정 봉화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게 됨은 물론 앞으로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도시민들이 봉화를 찾게 돼 봉화에서 휴식과 자연체험의 기회를 얻고, 지역민들은 주변 관광지 연계 방문과 농·특산물 구입으로 소득창출 등의 효과를 얻는 등 도시와 농촌지역 상생 사업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의해 캠핑장 규모를 더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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