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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과의 업무협약체결고품질섬유와 헙성섬유의 장점만 이용한 우성복합사 개발 기대
▲KTDI와 우즈벡경공업성 부장관과 업무협의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9월 29일 우즈베키스탄의 경공업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섬유산업은 성장률이 높은 산업중 하나로 2016년 상반기 식품 산업을 제외한 산업생산에서 비중은 14% 이상인 국가다.

섬유봉제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력과 인건비 부분에 있어서 우즈베키스탄은 경쟁력이 충분하며, 에너지 비용은 한국에 비해 10-20%수준에 머물고 있어 유리하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5위의 면화 수출국으로 국제 면화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에 경공업성은 섬유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기관으로 크게 섬유, 봉제, 실크 3분야로 구성돼 있고 산하에 총 381개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로자는 10만 5,000여 명 수준이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섬유기술관련 공동 R&D 추진 ▲양국간 방문 및 미팅 추진 ▲양국간 섬유관련 정보 교류 ▲국내외 섬유관련 행사 참가 협조 ▲우즈벡 섬유업체의 R&D 지원 및 기타 협력에 필요한 사항이다.

문혜강 원장은 “의류용 섬유소재의 개발이 절실한 시점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경공업성과의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고품질의 면섬유와 헙성섬유와의 장점만을 이용한 우성복합사 개발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999년 프랑스의 ITF 연구소와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프랑스, 독일, 벨기에, 터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등 13건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와 국제공동사업 4건을 추진했다. 현재는 스페인, 프랑스와 국제공동연구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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