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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코스!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 활용 첫 정밀 점검 국내 3대 밖에 업는 차량 이용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전 코스 점검 및 개선
▲ 마라톤코스!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 활용 첫 정밀 점검ⓒ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대구시는 4월 2일 개최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를 도로교통공단의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을 활용하여 정밀 점검 하고 개선책을 마련한다.

정밀 점검은 3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이며, 구·군, 시설공단, 한전, 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3월 30일까지 도로 환경을 일제 정비하는 등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정밀 점검에 사용되는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은 국내에 3대 밖에 없는 고가(대당 13억 원 정도)로 첨단센서와 계측장치를 이용해 교통 통제 없이도 도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다기능 첨단 장비이다.


GPS오차를 줄이기 위한 항법장치와 회전식 레이저를 활용해 교통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 기하구조 조사와 360도 전방위 카메라 및 회전식 레이저를 활용한 교통안전시설물 조사,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도로포장상태 조사 등 도로환경 요인에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심층 분석해 현장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대구시는 현재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을 이용해서 특별진단한 후 도로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상위 20개소 중에 대구의 교차로가 7개소가 포함되는 등 대구의 교통안전이 매우 취약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는 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지부와 협업으로 이 차량 1대를 활용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스에 대하여 교통안전시설물조사와 도로포장상태 등을 정밀 현장점검 하고, 불합리한 도로 구조 등 분야별로 현장 맞춤형 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중구, 수성구, 서구, 시설공단, 한국전력, 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국채보상로, 수성로, 북비산로 등 국제마라톤코스 도로상 각종 맨홀, 측구, 차선, 포장상태 등을 순찰 및 점검하여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스를 사전에 점검·개선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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