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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사발이) 운전의 위험성을 알고 있나요
▲경주경찰서 교통조사계장 유상재



[국제i저널= 경주 김도희기자] 가을 행락철이 되면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 특히 젊은 연인들이 호기심에 ATV오토바이를 업체로부터 대여받아 별다른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운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재로 ATV를 운행해보면 숙달되지 않은 대부분 운전자는 급브레이크 밞아 뒤집혀지는등 운전미숙과 ATV 자체의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크고,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ATV는 보기와는 달리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때로는 괴물과도 같아 조금만 부주의 해도 운전자나 탑승자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경주에 위치한 보문단지내에서 올해에도 ATV운전으로 인해 젊은 여성2명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고 보상문제등 그 고통은 고스란히 가족에게 남는다


특히 운전자의 부주의등으로 사고가 난 경우 ATV대여업체에서 종합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 책임보험마저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 사고로 인한 치료비등 엄청난 고통에 시달릴수 있음을 운전자도 인식을 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약 20개업체가 ATV대여업을 하고 있으며, 그중 50%정도가 당국에 등록을 하지 않거나, 책임보험마저 가입되어 있지 않다

▲ATV(all-terrain vehicle)


또한 ATV 운전자의 경우 원동기나 자동차운전면허없이 운행을 하면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로 처벌을 받을수 있으며,안전모등 미착용시에도 법규위반으로 단속이 가능하다


ATV운행으로 인한 사고!


이제 경찰에서의 단속은 물론 관계당국에서도 ATV 미등록 운영업체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서 미등록업체 대한 과태료 부과 및 대여업체의 시설 미비등 관련 규정의 보완과 강력한 행정조치을 통해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뜻하지 않은 일로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나서야 할 때이다


이젠, ATV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매년 경주보문단지등에서 연례행사처럼 겪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생명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임을 인식하여야 될 때이다.

편집 :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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