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여의봉, 황선현 기자] 오는 6월 승인을 앞둔 영천 삼매관광지정 및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영천시는 5월 26일 임고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영천 삼매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설명하고 토론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이해도와 내용이 충분히 전달 할 수 있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삼매관광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임고면 삼매리 영천댐 하류 29만2000㎡ 부지에 1150억원(민간자본 963억원, 공공자본 187억원)을 투자해 공공시설, 숙박·상가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천 삼매관광지정 및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 ⓒ국제i저널 |
한편, 임고면 주민 공청회에서는 관광지 조성이전에 시정해야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첫째, 가장 큰 문제는 주변 축사시설로 인한 악취문제를 말했다. 비가오기 전 흐린 날이나 바람이 부는 날이면 악취가 난다.
둘째, 도로소통 문제이다. 기존 도로의 폭이 좁아 관광객이 증가할 경우 주민은 물론 내방객들의 교통체증이 야기될 수 있다.
셋째, 상수도보호시설과 가깝고 일부 수변지역이 오염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영천시 문화공보관광과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한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 : 여의봉, 황선현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