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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풍 달구벌 팀, 줄다리기 국가대표탄생을 향한 저력 다시 선보여! ”제6회 기지시 줄다리기배 스포츠 줄다리기대회” 대구 청풍 달구벌 팀,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

[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경기인 줄다리기가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 제6회 기지시 줄다리기배 스포츠 줄다리기대회”가 열린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특설 경기장


지난 12일 당진시 송학읍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6회 기지시 줄다리기배 스포츠 줄다리기대회’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이자 농촌사회의 협동의식과 민족생활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198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됐다.

당진군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만명이 참석했으며 혈액형 줄다리기, 충남도지사기 전국풍물대회, 전통 혼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생 동호인 클럽을 포함한 전국 줄다리기 동호인클럽 중 남자16개 팀, 여자1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남자부600kgs, 여자부500kgs 2개 체급으로 나눠 예선전 단판으로 조1위와 2위만 8강에 진출, 8강전부터 3전 2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모두 대구에서 출전한 ‘청풍달구벌’팀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부문 ‘청풍달구벌팀’ 고영미 선수(여, 32세)는 “우승하러 왔다면 우승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며 “‘절대 포기란 없다. 근성을 가지고 끝까지 하면 된다’라는 정신과 각오로 마지막 휫슬이 울릴때까지 우린 하나가 돼 줄을 당겨 승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 청풍달구벌팀은 지난 4월 충남 당진에서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대회에서도 혼성부분 1위, 남자부분 2위, 여자부분 3위로 입상해 화합과 단합의 모습을 보여줘 주목받은 바 있다.

▲ ”제6회 기지시 줄다리기배 스포츠 줄다리기대회”우승한 대구 청풍 달구벌 팀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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