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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속도로 사망자 83%가 ‘졸음·주시 태만’졸음쉼터, 주유소에서「졸음 깨는 얼음생수」 배부 캠페인 실시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봄철 행락객 증가와 가정의 달 연휴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졸음·주시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국제i저널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 5월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수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기온 상승 및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5월 이후로는 강수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빗길 사망자도 6명으로 연중 2번째 높은 만큼 평소 과속을 금하고 앞차와 최소 100미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 확! 깨는 얼음 생수」배부 캠페인을 관내 졸음쉼터 및 주유소, 화물차 라운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후 졸음이 예상되는 13~16시에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유소 및 화물차 라운지에서도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가정의 달 나들이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큰 일교차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며 “경찰청과 합동으로 지정차로 위반 및 적재불량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법규를 준수하여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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