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예천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업무협약무연고사망자의 존엄과 품위 유지 및 공공복지 증진 효과 기대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예천군은 지난 4월 19일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장례식장과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추진 업무협약식 ⓒ국제i저널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수행업체를 모집해 예천권병원장례식장, 예천장례식장이 선정되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 등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등의 사유가 있을 시 장례 및 추모 의식을 대신 해주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일련의 장례 의식 없이 곧바로 봉안했으나 공영장례 시행으로 빈소 마련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에서 ‘입관-추모의식-봉안’까지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함으로써 무연고사망자의 존엄과 품위를 유지 하고 공공복지를 증진한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리며, 공영장례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