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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 재능기부로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는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2. 4.)을 맞아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웅부관 현관에서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국제i저널

입춘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이다. 입춘 당일, 절기가 시작하는 절입시간에 맞추어 붙여야 더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각 가정에서는 미리 입춘방을 준비해 두었다가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을 현장에서 쓰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조상들의 잊혀 가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자 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갑진년 한 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입춘방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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