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10월 5일 관내 육군 제5837-3 김천대대에서 군인과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

▲ 청년 고민 상담소 ⓒ국제i저널

최근 국가적으로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군(軍)’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고려하여 20대 청년이 밀집된 군부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청년 고민 상담소’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총 5가지의 정신건강 콘텐츠관으로 운영했다.

콘텐츠관별 주요 내용은 청년 정신건강 관련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지키기 조언을 위한 메시지 트리 만들기,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검진 결과 상담, 안부와 응원 카드 작성,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콘텐츠관 운영과 더불어 집단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장병들에게 커피 등 원하는 음료를 제공하고 동료와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 고민 상담소를 통해 청년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 완화, 심리적 회복탄력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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