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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 정책 디자인단」 최종 보고회「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 9」 위한 아이디어 제시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구미시는 9월 26일 시청에서 2023년 ‘시민 중심 구미’ 구현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 정책 디자인단」의 최종 보고회를 열었으며, 디자인단은 그동안 활동과 연구과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 시민 정책 디자인단의 최종 보고회 ⓒ국제i저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 개발을 목표로 중앙정부의 국민 정책 디자인단을 응용해 전문가 1명, 시민 6명, 서비스 디자이너 1명, 공무원 4명, 총 12명의 「시민정책디자인단」을 한 해 동안 운영해 왔다.

이번 시민정책디자인단은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 9’ 조성사업」을 연구 과제로 삼아 공간 구성 아이디어 발굴, 선호 인테리어 및 운영 컨텐츠 제안을 위해 5개월동안 자료조사, 현장방문, 아이디어 회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미 공유회의실은 개방감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톤을, 구미역 라운지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파스톨 톤의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운영의 미를 살릴 수 있게 회의실은 2,4,8인의 다양한 회의실로 구성하고, 청년 위주의 강연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여닫이 문을 통한 가변형 회의실 구축을 제시했고, 라운지에는 누구나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 구성, 미디어 아트 월·키오스크를 구축해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라운지에 지역특산품 판매, 로컬기념품숍 운영, 공간 대여, 실내 포토존 설치를 통한 체험공간 구성 등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모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시는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제안한 형태로 착실히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정책디자인의 연구 활동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의 국민정책디자인 우수 연구과제 공모에도 신청할 계획이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시민이 직접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사‧분석‧연구해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들을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시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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