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해안을 지키고 있는
영토주권의 상징 울릉도와 독도!
불과 5천 년 전까지 화산활동이 있었던 울릉도는
뜨거운 용암처럼 우리들 가슴속에
독도와 함께 늘 가보고 싶은 섬입니다.
늘 푸른 섬 울릉도는 독도와 같이
2012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습니다.
250만 년 전 형성된 화산섬 울릉도는
그 세월만큼 신비를 담고 있습니다.
성인봉 원시림과 나리분지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지질 명소입니다.
또, 뾰족이 솟아있는 송곳봉과 바다에
오롯이 솟아 있는 코끼리바위같이
해안가 거센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는 바위들은
내륙지방의 한반도와 다른
독특한 지질명소가 많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지질명소의 분출암
또는 화산암 지반이라 불리는 암반들은
현무암 조면암, 포놀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바다 아래 깊숙이 있던 마그마가 대량 분출돼
차가운 땅 위로 노출되면서 빠른 냉각으로 인해
입자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23개소에나 달하는 울릉도 독도의 지질명소는
누구나 쉽게 돌아 볼 수 있는 장소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여러 번 찾는 섬 중 하나로
산책이나 트래킹으로 걸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제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지질 유산을 경험하러 오십시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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