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는 아름다운 동해안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상북도 동해안을 따라 위치한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유산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한반도 동해의 형성과 발달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질명소들이 이곳 경북 동해안에 모여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이자 국내 관광동굴 1호인 성류굴!
성류굴은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을 관찰할 수 있는 석회동굴입니다.
특히 2019년 동굴 내부에서 신라 진흥왕이 560년에 직접 다녀갔다는 명문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 일출지 영덕 해맞이 공원!
이곳은 약 2억년 전, 중생대에 만들어진 화강섬록암에오랜 시간동안 지구조 운동으로 만들어진 마치 약속하는 새끼손가락 모양을 가진
약속바위가 있어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질명소입니다.
약 2km 해안을 따라서, 누워있고, 서있는 매우 다양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뛰어난 경관과 함께 높은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활짝 핀 꽃 모양의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호미곶,
이곳에서는 일출 외에 해안단구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해안단구는 해수면의 변화로 생긴 해안에 만들어진 계단모양의 지형으로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 호미곳에서 편평한 계단면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아름다운 지질 유산을 경험하러 오십시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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