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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김성삼 교수 원효성사의 진영을 완성하다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6일일부터 내년 7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6일일부터 내년 7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김성삼 교수가 오랜 시간 고증을 걸쳐 원효의 진영을 완성했고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고려가 그린 원효元曉”전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뛰어넘고 고려와 조선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최고의 스승으로 존경받았던 인물을 그려내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수많은 고증과 스님들과의 탐문을 거쳐 초본을 그리는 데만 무려 5개월이 걸렸다. 원효성사의 탄생지 제석사 혜능 스님등 많은 분들의 가르침으로 새로운 원효성사의 진영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불교의 종주, 한국불교사 최대의 학자이며 사상가로 대표되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원효(617~686)’가 으뜸이다. 소크라테스가 인류 인문학의 상징이듯 원효는 한국불교의 상징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단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전쟁을 불사하는 불안한 국제정세. 서로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힘 겨누기를 하는 국내정세. 이 치열한 대립과 이기를 위해 오직 일심(一心)과 화쟁(和錚)으로 세상의 화합과 통합을 이룬 위대한 종교가이자 사상가, 학자였던 원효가 경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원효성사의 진영과 현대 미술 작가들의 해석으로 새롭게 탄생한 “고려가 그린 원효元曉” 특별전은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6일일부터 내년 7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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