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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프로농구, 시즌 첫 경기 열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10일(일) 2021-2022 시즌 홈개막전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한국농구연맹(KBL) 2021-2022 시즌 홈개막전이 10일(일) 오후 6시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펼쳐진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홈경기가 개최되는 것은 오리온스 구단이 떠난 후 10년 만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6월 9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수 후 9월 24일에 ‘대구시’를 연고지로 확정함에 따라, 올 시즌 대구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일(일) 오후 6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020-2021 정규시즌 3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으로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의 팀이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도 새로 영입한 앤드류 니콜슨을 비롯한 차바위, 김낙현, 두경민, 이대헌 등 국내 유수 선수들의 활약과 뛰어난 팀워크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홈개막전은 지역 유소년 농구선수,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장애인 농구선수 등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관람객 안전을 위해 現 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매 경기 수용인원(3,867석)의 20% 이내 인원인 773명까지 입장 가능하고, 콜체크인(080)을 활용한 출입자명부 관리, 출입구 입장객 발열체크, 지정좌석 및 마스크 착용 안내요원 배치, 관람석 내 음식물 섭취금지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또한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개막전 당일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청별관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팀이 올 시즌 멋지게 활약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농구팬들의 가슴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역에 잘 정착해 대구FC,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프로구단이 돼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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