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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14회 경북농아인의 날’기념식 개최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기념식 열려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북농아인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전염병 영향으로 비대면 유튜브 중계로 이루어져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다.

원래 ‘농아인의 날’은 우리나라 농아복지의 효시이자 한국농아인협회 원형인 자조자립단체인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6월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 한 숫자 3의 의미가 담긴 6월 3일을 ‘농아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이 날을 전후로 전국에서 농아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북지역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7월초에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 성주군 이문천씨가 모범장애인으로, 안동우체국 이승권씨, 영천시지회 조경숙씨가 유공민간인으로 영예로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평소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고 장애극복 의지가 강한 영진사이버대 유광현 외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점차 확대하여 장애로 인한 사회활동 장벽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농아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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