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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18년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열려4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장
▲2018 성인문해교육 백일장 시상 및 수료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지난 14일 의성문화회관과 체육관에서 성인문해교육을 받은 어르신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내 30여개 마을에서 한글․수학 등 기초문해교육을 받은 400여명 어르신들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의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학습자와 문해강사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성인문해교육 백일장 입상자 시상과 수료증 수여, 시낭송 및 소감발표,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장 입상자 권옥희 어르신은 자작 시「내 나이 90」을 낭송하며 구순의 나이에 교실로 향하는 자신의 모습을 싱그러운 소녀감성 표현으로 배움에 나이가 없음을 보여줬다.

의성체육관에서는 의성군성인문해교육백일장에 참여 작품 390여점을 14일~15일간 전시하며, 추억의 교복 입고 사진 찍기, 학습자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로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의성군은 2017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집 「이 나이에 뭐 할라고」 2,000여권을 발간하여 전국 평생교육기관과 유관단체에 배부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백일장 작품집 「글은 의사선생님」을 발간키로 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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