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예방뮤지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영덕교육지원청 12일 영덕군민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문화 개선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한 뮤지컬 ‘스쿨 샌드위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영덕교육청이 주관한 행사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함양하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뮤지컬 전문극단 ‘마굿간’(팀장 오덕환)의 ‘스쿨 샌드위치’ 는 고등학교 2학년 뮤지컬 반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학생들이 서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봄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 보고 최근 우리 사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성폭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석일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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