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활성화 연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11월 9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독서·토론교육 담당 중등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책읽기 지도역량 및 독서교육을 활용한 생각나눔수업 설계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 및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지도역량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날 강의를 한 동문고등학교 이금희 강사는“어려서부터 영상 매체에 노출되어 영상 매체로 정보를 습득하고, 영상 혹은 만화와 같은 매체로 독서를 즐겨 해 온 요즘 학생들이 느끼는 활자 이해력이 걱정스럽다”고 하고 “읽기는 이제‘나 감정 읽기’라는 점. 둘째, 읽기는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진행된다는 점, 셋째, 이런 읽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이 질문하기와 설명하기인데, 이 세 가지를 꾸준히 반복하여 자신만의 읽기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은“독서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스스로의 사고력에 의해 미래를 개척하는 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하였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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