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상주 낙운중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북도 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해온 마음성장학교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낙운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실태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교육 ‘마음 들여다보기’와 정신건강 관련 퀴즈대회 ‘마음성장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26개 국가 중 20위에 불과하고 , 전체 중·고등학교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 37.2%, 우울감 경험률 25.1% 등의 정신건강 실태지수를 볼 때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나누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