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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대구∼블라디보스톡 주 3회 신설개항 이후 첫 러시아 하늘 길 열려!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직항 정기노선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의 정기노선은 19개(국내선 3, 국제선 16)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지역 경제·관광·의료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新북방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중심인 하바롭스크 노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은 티웨이항공에서 4월 6일부터 주 3회(월, 수, 금)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다.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으로,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편으로 왕복 평균 4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구∼블라디보스톡 취항을 필두로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는지난해 12월 한-러 항공회담을 통해 항공자유화(Open Sky) 협정이 체결된 러시아 극동 지역의 핵심인 하바롭스크 항공 노선 개척에 나선다.

박대경 대구시 공항정책과장 등 러시아 극동 지역 노선 개발팀은 연해주 정부 및 상공회의소, 공항운영기관,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를 차례로 방문하여, 4월 6일부터 취항하게 되는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의 안정화 및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기반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과의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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