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천종합운동장.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국제i저널 |
[국제i저널 = 경북 최윤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시각장애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장애인에게 재활의 길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김순견 정무실장, 김응규 도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23개지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식전행사로 김천역에서는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1.4㎞ 코스를 걷는 “흰지팡이 대행진(1.4)”이 진행되었다. “흰지팡이”는 시작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어려운 시각장애인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2부에서는 플라잉디스크 멀리던지기, 흰지팡이 단독보행, 바둑알 옮기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를 선보이며 열전을 펼쳤다.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경상북도는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여 왔으며 흰지팡이의 상징처럼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완전히 참여하는 사회구축을 위하여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윤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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