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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고령 보훈가족의 '따뜻한 나눔'용상초교에서 '보훈 젠틀맨 연 만들기 교실' 실시
▲경북북부보훈지청의 '보훈 젠틀맨'들이 용상초등학교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들에게 연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용상초등학교에서 고령 국가유공자 12명이 용상초등학교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들에게 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능기부 활동인 '보훈 젠틀맨 연 만들기 교실'을 실시했다.

'보훈 젠틀맨'은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 20명으로 구성된 고령 보훈가족 재능나눔 동아리이다.

6․25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켰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고령이 된 후에도 도움을 받기만 하는 노인이 아닌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고자 뭉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보훈 젠틀맨'은 용상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연을 만드는 방법과 날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가오는 추석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참전유공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연을 만들어보니 옛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며 "손자보다 어린 학생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곧잘 따라하니 대견했다”고 말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따뜻한 보훈 실행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고령의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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