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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소비교육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소비경제교육(경로당 기만상술예방교육)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불합리한 소비행태를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규모 있는 소비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소비에 취약한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다양한 콘텐츠로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주로 모방‧동조소비 등에 취약한 청소년, 한국사회 소비현장의 이해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기만상술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소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소비취약계층인 청소년에게는 돈을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용돈관리요령, 구매의사 결정방법, 사이버머니 활용법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혜롭고 주체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생 경제멘토단」을 활용하고 있다.

대학생 경제멘토단은 경북도에서 특화된 전문멘토링 프로그램(2PM&30AM)을 수료한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해 이들이 지역의 일선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학습형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및 음식‧문화 교육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한국사회에서의 합리적 소비와 생활금융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상거래를 이해하고 물품구매를 위한 판단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합리적 쇼핑노하우, 제품 선택정보 활용법, 소비인증마크 구분법, 안전한 인터넷쇼핑, 스마트한 해외송금 등이다.

아울러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사 2명이 1개 팀으로 역할극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떴다방‧홍보관‧보이스피싱 등 기만상술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여 사기성 거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실버서포터즈’라는 전담강사를 활용해 경로당을 직접 순회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역경제교육센터, 민간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금융감독원대구지원 등 교육전문기관이나 민간조직의 교육역량을 집약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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