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5개 명문대학 석사과정에 동시 합격한 영남대 졸업생 이수욱 씨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영남대 학부 졸업생이 영국의 명문 5개 대학 석사과정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이수욱(28) 씨다. 이 씨는 영국의 잉글랜드 중부 노팅엄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노팅엄대를 포함해 워릭대, 바스대 등 영국의 5개 명문대 대학원에 동시에 합격했다.
이 가운데 노팅엄대는 이 씨에게 석사 졸업 때까지 약 2천만 원에 상당하는 75%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대학 차원에서 졸업 후 취업을 적극 연계해주기로 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노팅엄대에서 이 씨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노팅엄대는 유럽 상위 30대 대학, 세계 상위 1%에 드는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중국 저장성 동부에 있는 닝보(寧波, 영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에도 캠퍼스가 있다.
오는 9월 입학을 앞둔 이 씨는 7월 중순 경에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입학 전 노팅엄대에서 10주간의 어학과정을 이수한 후, 9월부터 노팅엄대 경영대학원에서 물류공급망관리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는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