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김현수 교수가 달성교육지원청 내 초·중학교 교사, 교육(상담)복지사들에게 연수를 하고 있다.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와 교육(상담)복지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기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김현수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빈곤과 학교폭력, 왕따, 심리정서적 부적응 등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기력의 비밀', '중2병의 비밀',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 등 교실 속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집필한 김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무기력한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환대, 존중, 재미, 격려, 낙관'의 자세로 대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이해하고 잠자는 본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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