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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6만 관람객 몰려‘3호선 타고 음식여행’ 다양한 전시관, 코너로 인기몰이

[국제i저널 = 대구 김대연, 임성실 기자]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지난 8~11일까지 4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대구음식여행’ 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5개의 다양한 음식전시관과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코너, 푸드쇼 등에 관람객들이 몰려 지난해보다 5,600 여명이 늘어난 6만1,000 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인 주제관인 ‘3호선, 전통시장 음식여행관’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서문시장, 김광석 거리가 있는 방천시장, 남문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구의 대표 맛집을 소개한 공간으로 짜여졌다.


‘대구 음식관’은 8개 구, 군별로 대구를 대표하는 48개 맛집이 참가해 대표 메뉴를 선보이고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외식 CEO관’에서는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오너 세프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여 대구를 대외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했고, ‘세계 음식관’에서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10개 나라 세프들이 현지의 음식을 소개하고 시식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 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개막 퍼포먼스 ⓒ국제i저널


이 밖에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든 자연식과 건강식을 소개한 ▲자연의 맛관 ▲약선 음식을 선보이는 약선요리관 ▲꽃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푸드 스타일링관 ▲t'way 항공 기내식관이 특색있고 개성있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푸드쇼가 펼쳐졌고, 음식경연대회에서는 마산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단체요리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람회와 함께 열린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는 전국 2백여 개의 식품업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시식으로 오감의 즐거움에서부터 웰빙, 힐링까지 음식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입을 보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음식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대구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나아가 지역 외식업계와 음식관광 활성화로 대구가 도시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대연, 임성실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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