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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일회용 물티슈 안전성 조사결과 ‘기준적합’위생 안전 위해 10℃ 이하로 냉장 보관 4일 이내 제품 사용 권고


[국제i저널 대구 = 박은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등에서 물수건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물종이류) 31개를 식자재마트 등에서 무작위 수거해 형광증백제 및 세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세균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량 위생용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중음식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 31개를 대구시 전역 식자재마트(15개소)에서 수거한 뒤 이뤄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거제품에 대해형광증백제,일반세균,대장균 등 규격기준 항목 뿐만 아니라녹농균,식중독균등 세균오염 여부도 같이 조사했는데,조사결과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했고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형광증백제(fluorescence brightening agent ])는섬유가 더욱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반사광으로 물티슈에서 검출되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다만, 물티슈를대량으로 보관했을 때 보관방법이 불량하거나 보관기간이 길어질 경우 세균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10℃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4일 이내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식당 이용자의 경우 물티슈를 손을 닦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에 좋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올라갈수록일회용 물티슈 같은 위생용품은 보관방법이나 보관기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며“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물티슈제품의 안전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hyande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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