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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진발생 시 신속하게‘진도확인’한다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대구시는 지진발생 시 빠른 초동대응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대구지역의 진도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수집‧분석 된 자료를 총괄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며 총 예산은 2억 2천만원 가량이 든다.

지진가속도계측기란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및 그 주변 지표면의 가속도를 계측해 기록, 저장, 처리 등을 하기 위한 것으로 지진가속도계측센서, 지진가속도기록계, 계측데이터 처리시스템, 통신기기 및 부대설비로 구성된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진가속도계측센서는 시청사 지하층 1개소, 중간층 2개소, 옥상층 2개소, 청사 외곽 1개소 등 6개소에 설치되며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의 진동을 감지해 신속한 진도확인과 시설물의 파손 여부, 취약성, 안전성 등을 분석하고 지진피해 정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구·군청사, 가창·공산댐, 와룡대교 등에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에서 수집 및 분석돼 개별적으로 국민안전처로 전송되던 자료를 통합관리해 대구시 전체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국민안전처 통합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지진발생 시 지역별 진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역할도 한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주요 시설물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진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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