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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 잠복결핵 검사 서비스로 청춘의 건강 케어 !
▲ 병무청 임상병리사가 잠복결핵 검사를 위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채혈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경미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올해 1월 23일 병역판정검사 첫날부터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젊은 청춘의 병역의무자들에게 잠복결핵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최초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와 그 밖에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하였거나 입영 후 귀가한 사람들도 재신체검사에서 검사를 희망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의 과정은 임상병리 직원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3개의 용기에 각 1mm 정도 채취하여 결핵의 잠복 여부를 검사하며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검사의 결과는 문자서비스(SMS)로 대상자 전원에게 전송되고, 양성자로 판명된 사람에게는 잠복결핵 검사결과 통보서와 함께 안내문이 송부된다.


잠복결핵 양성자 명단은 병무청에서 질병관리본부로 통보되며,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 양성자의 치료와 경과를 관리하게 된다. 참고로 올해 2월3일까지 대구경북병무청에서 480여 명의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1.6%)이 양성판정으로 밝혀져 질환을 치료받게 되었다.


한편, 병무청은 잠복결핵으로 치료중인 현역입영대상자가 치료를 위해 입영일자의 연기를 희망할 경우 1년의 범위 내에서 연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잠복결핵 치료사유의 입영연기는 입영 후의 집단생활로 인한 결핵 전파력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하여 군부대 내의 결핵발병 예방과 잠복결핵 양성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신설되었다.


홍승미 청장은 “잠복결핵 검사 서비스가 젊은 청춘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병역판정검사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복한 변화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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