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상주 박경미기자] 상주시가 독서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Book Learning (독서통신)교육 계획을 수립, 다양한 분야의 희망 도서를 제공해 직원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또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독서교육은 개인별 희망도서를 한 권 선정하여 자율적 독서 및 사이버 교육을 통한 학습과제를 제출함으로써 개인 독서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담당자는 책을 구입해 교육생에게 지급하고 교육생은 월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해당 도서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구성, 60점 이상 점수를 받으면 다음 달에 또 책을 신청할 수 있다. 제공되는 책은 자기개발 6개분야, 직무능력 향상 15개분야 등 책 5000여권으로 교육생들은 자유롭게 책을 선택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서를 인재 육성 근간으로 삼고 독서경영을 통해 공무원들이 책속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을 행정에 활용하도록 직장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승진·신규 임용자들에게 축하의 선물로 도서를 전달하여 독서를 통한 시정발전의 틀을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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