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이보슬 기자] 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주최로 포항시청 대잠홀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전국 숲유치원 관계자, 유아교육기관 종사자와 어린이, 관계기관 공무원 등 3,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열었다.

▲경북 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개최 ⓒ국제i저널

이순옥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정부의 산림교육 및 유아숲체험교육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고 노영진 밤비어린이집 원장의 ‘기저귀 차고 숲으로 가자’ 등 숲체험 사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유아기관 환경경영’사례가 발표되고 세라토닌문화원장 이시형 박사의 ‘아이의 자기조절력’이란 제목으로 세라토닌이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특별 강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2부 행사로 열린 숲놀이체험은 유아들이 흙놀이, 통나무건너기, 짚라인타기 등 18 종류의 다채로운 숲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동안 유아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조연환 전 산림청장의 ‘나무의 마음숲에 노래’와 전문강사들의 생생한 숲속강의로 숲교육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경상북도는 유아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욕장, 생태숲,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산림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포항시 등 유아숲체험원 5개소를 조성·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동시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2개소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취재: 이순호, 이보슬  bosln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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