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대구 임성실,박선진기자]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월 3일 오전 11시 유가면 양리 사효자굴 입구에서 김문오 군수, 문중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의 전설 조형물‘사효자굴’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사효자굴’조형물은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결·청·형·호 4형제의 효심에 감동한 왜장이 아버지의 등에 ‘四孝子之父’라는 패를 달아 보내니 다른 왜적들도 다시는 손을 대지 못했다는 감동적인 전설을 형상화한 것이다.

▲사효자굴 조형물제막식 ⓒ 국제i저널

달성군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의 스토리 발굴을 통해 달성인으로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달성의 전설 조형물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사읍 박곡리 해랑교 도깨비징검다리’, ‘현풍면 상리 늦돌아비 부부’, ‘유가면 양리 사효자굴’ 등 달성의 전설 조형물 3건을 설치 완료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효자굴이 효와 인성의 교육장소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감동과 교훈을 주길 바란다 ”며 “전통문화에 대한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며 새로운 관광매력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도깨비징검다리’, ‘늦돌아비 부부’ 제막식을 각각 1월 25일, 2월 2일에 완료하였으며, 가창면 우록리 ‘사슴마을 이야기’ 조형물은 올해 상반기에 설치될 예정이다.

취재 : 임성실,박선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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