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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발주 칠곡도로 환경오염 지적해도 또 방치경상북도 도시철도과 감독권 있으나마나
  • 취재 : 여 홍, 여의봉
  • 승인 2014.0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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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발주 칠곡도로 환경오염 지적해도 또 방치

경상북도 도시철도과 감독권 있으나마나

▲ 코오롱글로벌에서 관리하는 임시야적장에는 폐기물 반출 후 흙속에 폐기물들이 그대로 파묻혀 있다.

[국제i저널=경북 여의봉 기자]지난번 폐기물관리로 문제가 되었던 경상북도에서 발주한 칠곡군 왜관~가산 도로공사에 건설폐기물과 임목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왜관~가산 도로건설공사 1공구에 해당하는 이곳은 현재 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중인 곳이다. 1공구 사업구간은 약 11.4km이며, 사업비는 1148억원에 달하는 큰 공사이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폐기물 관리와 관련해 지적이 되고 있지만 발주처의 의도대로 시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1공구 현장에는 폐기물에는성상별 분류가 되어있지 않고, 자재와 뒤엉켜 숏크리트와 아스콘이 뒹굴고 있다. ⓒ국제i저널

시공사는 불과 보름 전인 1월 중순 쯤 같은 사안으로 경상북도청과 감리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었다. 이에 시공사는 2014년 1월 20일 해당 폐기물은 조속한 시일내에 반출하고, 같은 문제가 발행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하지만 지난 22일 현장확인결과 건설폐기물을 반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출과정 중 일부 건설폐기물의 많은 조각들이 임시야적장 바닥에 묻혀버렸다.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500m떨어진 곳에서 똑같은 사안으로 폐기물을 방진막으로 덮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 임목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산불이 우려된다. ⓒ국제i저널

뿐만 아니라 임목폐기물도 일부만 반출하고, 산지 인근의 임목폐기물은 그대로 베어낸 체로 산에 방치되어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보상이 되지 않는 집이 있어 일부 처리 못한 부분이 있다"며, "임목폐기물의 경우 당장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워 3월이 되야 처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취재 : 여 홍, 여의봉  dig5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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