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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내기생충 무료검사 실시영천시보건소, 시민 700명 대상 대변검사 실시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영천시는 기생충 조기 발견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4월 16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22일(월)부터 5월 10일(금)까지 국내토착기생충질환조사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장내기생충 무료검사 실시ⓒ국제i저널

국내토착기생충질환조사사업은 무료로 실시되며 영천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편충, 요충 등 장내기생충 11종을 검사한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채변키트를 배부받아 검체 채취 후 제출하면 된다. 검사결과 양성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하며, 투약 3개월 경과 후 2차 검사(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 급성기에는 발열, 오한 및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종대, 간 압통, 간경변, 담관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작년 영천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영천시는 5%의 감염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률인 3.7%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생충 감염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검사가 필요하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기간 내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한다.”며 “장내기생충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익혀 먹는 습관과 칼, 도마 등 조리용 기구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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