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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김병창, 우충무 의원 5분 자유발언김병창 의원, 영주시 결혼장려정책 제안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2동)과 우충무 의원(무소속, 다선거구, 가흥1·2동)이 4월 19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병창 의원, 영주시 결혼장려정책 제안 ⓒ국제i저널

먼저 김병창 의원은 ‘영주시 결혼장려정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병창 의원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영주시에서도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출생·육아·청년·노인 정책과 달리 결혼 장려에 관한 정책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 동향 2023’자료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들었다”며, “최근 인구증가 정책 일환으로 결혼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영주시에서도 결혼장려지원금 지급을 검토하여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영주시에서는 2019년도에 ‘달달한 미혼남녀 싱글매칭’을 처음 추진한 이후 2022년 ‘너랑나랑 두근두근 프로젝트’까지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추진했지만, 2023년부터는 참가자 모집의 어려움 등으로 행사를 중단했다”며, “혼인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중단하는 것은 그나마 추진하던 결혼 장려 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존에 추진한 ‘너랑나랑 두근두근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와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고 홍보방법과 프로그램 등을 개선‧보완하여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재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충무 의원은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위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시설 개선 및 타기관 숙박시설 연계 활용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충무 의원은 “우리시에는 관광의 기본요소인 대규모 숙박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노력과 함께 이미 조성된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타 기관에서 관내에 조성한 시설들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 증대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노후화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최근 한옥 체험의 고급화 트렌드에 부합시켜 우리시의 문화와 자연을 제대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선비세상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며, “더 늦기 전에 용역을 통해 선비문화수련원의 리모델링 가능 범위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우리시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소백산생태탐방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수련시설인 풍기우정교육센터, 오는 4월 30일 개관을 앞둔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이 있다”며, “이미 조성된 타 기관의 숙박 및 연수시설의 연계 활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방안 마련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규 숙박시설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타 기관의 시설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면 예산절감은 물론 기관 간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조성된 각종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어려운 경기를 회복시키고 우리시가 주요 방문지가 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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