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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서문·칠성 야시장’5일 개장5일(금)부터 색다른 먹거리, 캐리커처 체험, 밴드 공연 등 볼거리 제공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전국 대표 야간 관광명소를 만든다는 목표로 서문·칠성 야시장을 동절기 3개월 휴장기간을 거쳐 오는 4월 5일(금)부터 재개장한다.

▲서문.칠성 야시장 포스터ⓒ국제i저널

개장일인 4월 5일(금), 6일(토) 서문 야시장에서는 ’22년 부산 현인가요제 수상 등 지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밴드 ‘2-5-1’, ’22년 TBC D루키 페스타 대상 수상팀인 밴드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등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K-POP 등 젊은 층이 즐겨 듣는 인기곡 커버 공연을 개장 축하행사로 펼치고, 7일(일)에는 지역 인디밴드들의 인디 록과 대중가요 커버곡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칠성 야시장에서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샨티’의 캐리커처 체험과 함께 뮤지컬 배우 ‘최용욱’이 들려주는 뮤지컬 음악 공연과 마임이스트 ‘삑삑이’의 마임공연, 밴드 ‘베티블루’, ‘2-5-1 유닛’의 공연이 5일과 6일에 진행되며, 7일에도 지역 뮤지션들의 포크송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은 젊은 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 및 청사초롱 정비, 노후화된 음식 매대 보수 등 야시장의 환경을 개선했다.

칠성 야시장은 시민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특화 경관 디자인 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6월이면 아름다운 신천과 어우러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서류심사, 품평회심사 등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서문 야시장 27명(음식매대 24, 푸드트럭 3), 칠성 야시장 14명(음식매대) 등 총 41명의 신규 셀러를 선발해 묵은지 파스타, 랍스터 치즈구이, 불닭 치즈 계란말이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를 개장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서문 야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월 말까지 주 3일(금, 토, 일) 운영하지만, 칠성 야시장은 주변환경과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 5일(월, 목, 금, 토, 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주 3회(금, 토, 일)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문가요제 및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37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고, 특히 서문 야시장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다시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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