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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 수확작업 마무리!‘의성마늘’은 고품질 한지형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 기록
▲ 의성마늘 수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마늘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은 고품질 한지형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98%가 논마늘로 전년 11월 초까지 파종하여 영하 20℃이상의 혹한기를 이겨내고 2월에 새싹이 돋아 6월 중순에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과 선별작업을 통해 7월부터 본격으로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며, 우량종구 품종갱신으로 쪽수가 6~8쪽으로 의성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이른 고온 현상으로 일부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보이기는 했으나 정상적으로 성장 및 비대하여 전년 대비 작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5월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 비대기에 영향을 미쳐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마늘 재배농가들은 6월 초 주아재배용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과 말경 지속된 강우 예보로 평년보다 조금 이른 21일경 대부분 수확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의성군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31ha정도 감소한 1,215ha 중 한지형 마늘 950ha, 난지형 마늘 265ha로 한지형 마늘 국내 최대 주산지이며, 한지형 의성마늘은 전국 생산량의 2.6%에 해당하는 아주 귀한 마늘로 알린 성분이 많아 특유의 향이 강하고, 매운맛,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이 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30brix이상의 당도가 있어 즙액이 많고 살균력이 강해 김치 담글 때 최고인 한지형 의성마늘은 주아재배와 논 이모작 재배로 병해충에 강하고 월동을 통해 저장성이 좋은 마늘로 생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지마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통해 마늘 생산 기계화를 이루고, 의성 한지마늘 브랜드홍보 및 상품화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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