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눔숲 돌봄사업 ‘본격 착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통한 산림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통한 산림서비스 사각지대 해소ⓒ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4월 ‘나눔숲 돌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의 심신 건강 증진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수혜기관으로 선정돼 연말까지 3만 5천명 이상이 숲체험·교육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시기별 꽃과 나무의 특성을 교육하고자 주 1회 서포터즈 강사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숲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사회복지시설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나눔숲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관리활동과 나눔숲 관리과정에서 발생한 나뭇가지, 열매, 꽃 등의 부산물을 활용해 나뭇가지 연필, 열매 팔찌,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이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나눔숲 돌봄사업을 통해 가드닝 치유 효과, 감각운동, 인지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식물을 직접 심고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식물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며, 노인의 치매 및 우울증 예방과 아동과 장애인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건 원장은 “나눔숲 돌봄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산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어 나눔숲 돌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마련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