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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지구지정 변경 승인2023년 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
▲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 지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지난 12월 7~14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구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지구지정 변경계획을 원안가결하고 2022.12.30.자로 변경승인 고시됐다.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구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 2023년 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갈 전망이다.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당초 공단동 249번지를 비롯한 주변 필지에 대해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으나 일부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부지 및 사업면적, 도입기능과 규모를 조정하여 2021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한차례 지구지정 변경 승인을 득한 바 있다.

이번 지구지정 변경(2차)은 당초 계획한 혁신지구 '기능의 강화와 확장, 그리고 통합'을 주요 목표로 삼고 ▲민선8기 출범에 따른 다양한 시책사업을 반영하고 ▲이용자를 고려한 기능별 영역화한 배치계획과 혁신적인 건축설계 ▲건축 원자재값 상승 등 다양한 외부요인을 반영한 건축비 현실화 등 보다 효율적이고 구체화된 방향으로 사업을 내실있게 실행하기 위해 2022년 11월 주민공청회와 구미시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변경 고시로 지구지정된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의 중심인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98억원을 투입하여 ▲산업융복합지구 ▲산업문화혁신지구 ▲의료혤스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산업·문화·복지·상업·주거가 융·복합된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조성 후 50년이 경과한 노후 1산단의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고 공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구미 국가산단 재생에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노후한 1산단의 '터닝포인트' 가 되어, 기업과 근로자가 찾아오는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구미시는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실행력을 높이고 노후한 산단을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산업공간으로 전환 추진하기 위해「도시건설국 도시재생과 산단혁신담당」을 2023.1.1자로「경제산업국 산단혁신과 산단재생담당」으로 부서이관 및 담당명칭을 변경하여 다양한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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