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13일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상주시지회, 채널영남과 청각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청각장애인을 위해 평생학습 TV 콘텐츠 보급과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표와 관계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TV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 영상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2,700여 명에 달하는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30여 개의 방구석 평생학습 TV 콘텐츠를 제공하며, 자막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평생학습 확대는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우수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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