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생활정보 문경
문경시, 국가산업유산지정 전문가 좌담회문경쌍용양회의 보존과 지속 활용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 가져
▲UNKRA 국가산업유산 지정위한 전문가 좌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5일 UNKRA(운크라, 국제연합한국재건단) 산업유산의 국가산업유산 지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 등 7명에게 문경쌍용양회의 보존과 지속 활용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을 했다.

UNKRA는 1950년 UN의 총회결의로 설립된 특별임시기구로 1958년 해체될 때까지 한국전쟁으로 붕괴된 한국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산업, 교통, 의료, 통신시설 등 광범위하게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인천판유리공장, 충주비료공장, 서울국립의료원 그리고 문경시멘트공장 설립을 지원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문경쌍용양회는 1957년 UNKRA의 지원으로 덴마크 회사가 약 210,000㎡의 규모로 건설하여 습식고로 방식의 제조시설 4기를 갖춘 국내 최초의 내륙형 시멘트공장으로 한국경제 재건과 경제발전의 초석 역할을 수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승효상 위원장이 좌장으로 패널들과 함께 산업유산의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여 문경쌍용양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유산의 새로운 시각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용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경시는 12월 6일 위촉된 자문위원들을 다시 모셔와 문경 현장에서 2차 포럼을 개최하여국가산업유산과 세계유산 지정을 위해 토론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